기아차 타이어 펑크수리 키트로 타이어 공기압 셀프 보충

갑자기 영하의 날씨가 되면서 공기압이 낮다는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한 개만 그러더니 두 개로 늘고 이제 4개의 타이어가 저압으로 표시됩니다.

표시되는 걸 지켜보니 30 psi 이하가 되면 저압으로 표시됩니다.

 

기아차 구입 시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있는 펑크 수리 키트를 공기압 채우기 위해서 사용해봤습니다.0

뭔가 귀찮기도 하지만 공기압 때문에 공업사를 방문하는 것도 조금 미안하기 때문에 

셀프로 주입시켜봤습니다.

 

무선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시거잭에 전원을 연결하고 한쪽은 타이어에 꼽아서 전원을 켜면 공기압이 주입됩니다.

97db라고 쓰여있는데..

실제로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4개의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면서 공기압 32에 맞춰서 넣고 주행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어도 공기압 표시가 변화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더 기다려야 하는 건가 했는데..

4개 중 하나도 변화가 없다는 건 뭔가 잘못된 거라 생각되어서 찾아봤습니다.

 

운전석 문에 표시된 걸 보니 표준 공기압은 35 psi 인가 봅니다.

 

 

다시 35 psi에 맞춰 공기압을 주입했습니다.

35로 주입했더니 공기압이 제대로 표시됩니다.

 

기아차에서 제공하는 공기압 주입기로 공기압을 넣어보니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너무 시끄럽고

가장 큰 문제는 얼마나 넣어지는지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날로그 게이지라서 맞는 건가 잘 봐야 하기도 하고 리미트가 없습니다.

 

몇 번 넣어보니 요령이 생겼습니다.

바람을 넣을 때 35가 넘어가는 거 같아 보이지만 전원을 꺼서 보면 조금씩 낮게 표시됩니다.

바람을 조금씩 넣고 끄고 반복하면서 공기압을 확인하면 정확하게 넣을 수 있었습니다.

 

tpms장치로 공기압을 알 수 있지만 표시가 나니 조금 번거롭기도 한 거 같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적정 공기압으로 넣어야 할거같습니다.

 

처음에는 아날로그인데다 정확히 넣기도 힘든 장치가 들어있구나 생각해서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공기압 넣는 장치를 미리 구입할걸 그랬나 생각했는데 몇 번 사용해보니 쓸만하다로 생각이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