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케이드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4세대 구입

애플 제품을 구입하고 애플 아케이드 3개월 무료 쿠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애플 아케이드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봐서 뭔가 찾아보니 애플에서 만든 구독형 게임입니다.

게임을 안 해서 6500원씩 내면서 왜 구독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가지만 공짜니 일단 체험 수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니 게임패드가 있어야 할꺼같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지출인데..

 

평소에 게임을 하나도 안 해서 앞으로도 할 꺼같지 않기 때문에 게임패드까지 필요 없지만..

방학을 맞은 유치원 다니는 아들하고 게임패드가 있으면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4세대

 

게임패드 찾아보니 아주 저렴한 건 직구로 1만 원 이하도 구입할 수 있고

국내 브랜드인지 중소기업인지 모르겠지만 3만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어서 저렴한 걸로 구입하려고 후기를 찾아보니

호환이 안돼서 문제였다는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엑스박스도 해본 적 없지만 많이 들어본 거라서 다른 문제는 없겠지 하고 구입했습니다.

충전식인 줄 알았는데 건전지가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블루투스 규격을 사용해서 윈도 pc, 맥, tv, 셋톱박스, 휴대폰 등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집에서 사용 중인 유플러스 셋탑박스에 연결도 가능하고 유플러스 셋톱박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계라서 게임도 설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와 할수 있을만한 가장 쉬워 보이는 게임으로 설치해봤습니다.

게임은 생각보다 잘 됐습니다.

그런데 게임이 끝나면 바로 시작할 수 없고 10분 이상 기다리거나 7천 원 결제해야 합니다. 

 

아..

옛날엔 오락실에서 백 원짜리 동전 집어넣었는데..

많이 하면 그것보다 싼 거라 할 수 있을 꺼같습니다.

 

 

왜 애플 아케이드가 구독형으로 하는지 알 수 있는 순간입니다.

게임을 안 해보니 게임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또 찾아보니 유플러스 셋톱박스에는 지포스나우라는 어플을 사용할 수 있는데 베이식 요금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포스 나우는 셋톱박스에 설치되어있어 실행해 봤습니다.

그런데..

 

대기자가 많다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무료라 그런가.. 한참 기다려도 들어갈 수가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티비나 셋탑박스에 연결해서 더 쉽게 하고 싶었지만 결국 애플 아케이드로 게임을 했습니다.

어렸을 때 해본 보글보글 같이 더 쉽고 유치해 보이는 게임을 찾는데 종류가 많고 다 설치해볼수는 없어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레이싱 게임 같은 것도 해보면 그래픽도 깔끔하고 딜레이도 없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