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아이 웅진 스마트키즈올 학습지 무료체험

아이가 6살이 되니 이제 학습지를 해야 하나 고민이 되는 시기입니다.

한글도 관심을 보이고 숫자도 관심을 보이는데 집에서 가르치는 건 한계가 있다 보니 

무료로 1주일 사용해볼 수 있다는 무료체험을 해봤습니다.

얼마 전 윙크로 해봤는데 이번에는 웅진 스마트키즈올입니다.

웅진도 아주 오래전부터 학습지 전문 업체로 유명하기 때문에 많은 노하우가 있을 거라서 아이가 더 더 좋아하는 걸로 구입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체험신청했습니다.

윙크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기기와 샘플로 사용할 수 있는 교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교재는 아이 수준에 맞춰 학습하는 느낌보다는 스티커 붙이는 것처럼 재미 위주로 들어간 느낌입니다.

 

본체 구성품에 갤럭시 탭이 같이 왔는데..

윙크와 차이점이라면 윙크는 전용기기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웅진스마트올은 삼성 태블랫에 어플이 깔린 느낌이 강합니다.

초반에 업데이트도 상당히 많고 중간중간 업데이트가 있는데..

 

문제는 6살 아이가 그걸 참기 힘들어했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빈도도 줄고 적응하겠지만 아이들 기기로는 조금 불편한 점이었습니다.

게다가 삼성 탭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유명한 기기는 아닌 거 같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터치가 조금 어려울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손가락으로 선을 잇는 장면이었는데 아이가 안된다고 불러서 가보니 어른이 해도 잘 안돼서 난감하기도 했습니다.

 

학습기기지만 컨텐츠가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내용이라서 아이에게 흥미를 느끼게 할 만한 요소가 많았습니다.

윙크에서는 아이가 볼 만한 만화콘텐츠가 많았는데.. 그게 사실 아이가 흥미를 느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찾는 요소여서 괜찮기도 하고 너무 그러한 콘텐츠 소비가 많은 거 같아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윙크에 비하면 조금 적은 느낌도 있습니다.

구성품 중에 키보드와 터치펜은 사용해보려 했지만 키보드 사용할만한 콘텐츠는 없었고 터치펜은 aaaa 사이즈 건전지 구하기 힘들어서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무료체험으로 컨텐츠를 간접경험해 보니 잘 사용하면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겠다 생각이 드었지만 윙크와 마찬가지로 부모가 옆에서 계속 지켜보면서 같이 해야 하는 거라는 결론을 내려서 그걸 잘 못할 거 같아 학습지 구독을 해야 할지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