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주여행에서 출발 비행기를 오후시간으로 했더니 제주도 도착해서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저녁이 된 기억 때문에 올해 여행은 비행기 출발시간 7시로 정했습니다.
출발하는 날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해서 뭔가 극단적인 기분은 들지만 결과적으로 여행하는 첫날부터 알차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아침밥이 문제였습니다.
공항에 도착해 6시정도 아침을 먹으려니 속이 부대껴 먹고 싶은 게 없어 제주도에 8시 도착했더니 문 연 식당이 많지 않습니다.
렌터카 빌리고 찾아본 첫 음식은 김밥입니다.
제주 김만복 동문시장점인데 주차공간이 없어서 테이크아웃으로 받아왔습니다.
만복이네 김밥과 오징어무침
김밥치고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제주도 아니면 못볼 김밥이라 들려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차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송정동 핫도그에서 소세지 하나씩 간식으로 먹고 다음 행선지로 출발했습니다.
소세지를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다음 장소로 가는 길에 제주 올패스에서 송정동 핫도그를 이용할 수 있는 패스가 있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한다면 간단하게 김밥이나 핫도그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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