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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침대로 구입한 이케아 침대, 람스타 데이베드, 회보그 매트리스

by Blue Green Color 2020. 10. 15.

아기침대를 범퍼침대로 사용했었습니다. 침대에서 떨어질 위험은 없지만 누워보면 너무 딱딱하기도 하고 청소할 때 침구 정리하고 범퍼침대까지 정리하자면 번거로운 점도 있어서 아기 침대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저상 침대로 구입해서 같이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잘하면 아기침대와 기존 사용하는 침대를 붙여서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봤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은 람스타 데이베드,

 

구입할 당시에는 더 비쌌는데 블로그 작성하려고 이케아 홈페이지에 가보니 세일까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점은 일시 품절로 나오고 있습니다.

침대 모양을 보니 아기가 떨어지지 않게 부부 침대와 붙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케아 침대 프레임은 일반 사이즈보다 조금 더 작게 나와서 매트리스도 이케아에서 꼭 구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케아 침대 매트리스는 아는 정보가 없어서 검색하다가 찾은 내용 중에 회보그라는 매트리스가 웬만한 호텔급 매트리스보다 좋다는 댓글을 보고 회보그로 결정하고 이케아 고양점으로 갔습니다.

 

먼저 쇼룸으로 가서 매트리스를 앉아보니 너무 물컹해서 별로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 누워보면서 느낀 점은 회보그보다 저렴한 매트리스는 포켓 스프링이 아니라 더 불편한 느낌이고 회보그보다 비싼 매트리스는 더 좋은 거 같지만 가격 대비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댓글이 잘못된 내용이었나 반신반의하면서 매우 단단함으로 되어있는 회보그로 결정했습니다.

이케아 매트리스는 신기하게도 압축 포장으로 돌돌 말아져 있어서 무게는 많이 나가지만 부피가 작아서 옮기기 편합니다.

문제는 침대 프레임, 별 생각 안 하고 이케아에 도착해봤더니 프레임이 사이즈가 어마어마합니다.

차에 들어갈까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혼자 갔기 때문에 소렌토 r 뒷좌석을 폴딩하고 앞자리 보조석까지 넘어가면서 차에 실을 수 있었습니다.

둘이갔었다면 옮기지 못했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이케아 침대는 부품을 따로 판매하는데 갈빗살도 잊지 말고 구입해야 합니다.

조립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됬습니다.

 

조립하고 사용해보니 다행히도 기존 부부 침대가 살짝 높아서 아기가 뒤척여도 사이에서 올라오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아기가 잠을 잘 때에는 혹시 다리가 빠지거나 할까 봐 쿠션을 좀 놔두고 사용하니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람스타 프레임 바닥이 좀 미끄러운 재질이라서 침대 중간이 벌어져 떨어지기라도 할까 봐 묶어 뒀습니다.

매트리스는 매우 단단함이지만 매우 단단하다는 느낌은 아니고 아늑하고 편안함 정도로 느껴집니다.

쇼룸에 전시된 매트리스와 비교하면 매우 단단함이라고 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침대를 분리하면 아기가 좀 더 커서 중학생이 될 때까지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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