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미개봉으로 구입한 갤럭시 a42

일주일 전에 부모님 폰으로 구입한 a32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구입하고 기대했는데..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판매자가 발송을 안 했습니다.

쿠팡 로켓 배송으로 구입했으면 진작에 받았을 텐데 다시 확인해보니 쿠팡도 일시 품절이고 삼성 디지털 프라자도 1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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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효도폰으로 구입한 갤럭시 a32 자급제폰

판매자에게 문의해보니 1~2주 정도 예상되는데 물건이 오는 데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일주일은 더 기다릴 거 같은 불길한 기분이라서 중고나라를 찾아봤습니다.

갤럭시 a32는 주변지역에서 찾을 수 없고 갤럭시 a42가 비교적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갤럭시 a32만 구입하려고 했는데 a42를 검색해보니 a32보다 좋은 cpu 빼고는 성능에서 좋은 점은 안보였습니다.

하지만 메모리가 128mb로 a32에 비해서 두배입니다.

사실 부모님은 카톡 정도 하고 카메라 정도만 쓰시기 때문에 큰 차이 없는 데에다 요즘 동영상이나 사진 전송이 많은 경우 저장공간이 넓으면 넓을수록 좋다고 생각돼서 a42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중고나라 미개봉 판매가가 a32 인터넷 구매가와 거의 비슷한 점도 구매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가격 기준 7만원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너무 간단합니다. 충전기, 케이블, 설명서 한 장, 유심 갈아 끼우는 바늘, 본체로 되어있습니다.

그 흔한 젤리케이스도 없습니다.

이제 나오는 휴대폰은 젤리케이스가 없다고 하는 건 너무 아쉽습니다.

휴대폰 구입 전에 젤리케이스를 구입을 필수로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중고나라에서 구입하는 거라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상 없는 미개봉 새제품입니다.

다만 자급제폰으로 나온 건 아니고 kt통신사로 나와서 불필요한 어플이 깔려있는 건 단점입니다.

유심 트레이에서 유심을 갈아 끼운 다음 삼성 스마트 스위치 어플로 간단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휴대폰 데이터 옮기는 게 너무 어려웠는데 요즘에는 스마트 스위치 어플 같은 어플로 간단하게 옮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벨소리 같은 설정까지도 옮겨져서 너무 좋습니다.

카카오톡 정도만 수동 설정이 필요한데 그것도 카카오톡에서 대화방을 백업한 후 다시 다운로드하는 방법으로 예전에 비해서는 너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a42를 봤을 때는 좀 이상한 디자인인가 했는데 큰 차이는 없습니다.

깔끔하고 화면 크고 배터리 오래가고 부모님이 쓰시기에는 참 좋은 사양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