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벤다졸 구충제가 한참 유행하고 약간 지났을 때
구충제를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계기는 비염이 없어진다. 어디가 좋아진다 라는 말이 많아서 관심이 가졌는데..
구충제를 먹어본지가 몇 년 지났기 때문에 한 번 기생충을 없애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1월 초 약국에서 알벤다졸을 구입했습니다.
두 알에 1천 원으로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보통 기생충약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요충은 한 알만 먹으면 되고 분선충 등 혼합 감염 시에는 하루 1알 3일을 먹고 알까지 없애려면 4일 후에 1알을 더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다 없애고 싶어서 3일 연속 한 알씩 먹고 4일 후에 한알을 더 먹었습니다.
뭔가 좋아질까 기대 반 걱정 반을 살짝 했는데 며칠 기다려봐도 좋아진 게 없습니다.
그런데.. 기생충약 알벤다졸을 먹고 난 다음 2달 이상이 된 지금..
주부습진이 없어졌습니다.
1~2주에 한 번씩 약을 발라도 고쳐지지 않았던 주부습진이 약도 안 바르고 두 달 이상 거의 좋아졌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도 없고 마침 좋아질 때라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습진으로 독한 피부과 약을 많이 먹고 발라도 차도가 없었는데 알벤다졸을 복용 후 습진이 없어졌다니..
우연치고는 너무 신기합니다.
기생충약 알벤다졸이 몸을 좋게 하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회 같은 날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기생충약을 먹어 기생충을 없애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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