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고기를 찾아서~ 정육각 초신선 삼겹살 고기

tvn 프로그램 유키즈를 보다가 궁금해서 찾아본 정육각입니다.

카이스트 출신의 대표가 장학금 받고 갈 수 있는 미국 유학도 포기하고 시작한 고기 판매 사업에 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어떤 고기 일까 너무 궁금한 마음에 찾아보니 기존 마트는 도축하고 3일~45일까지 유통하는데.. 정육각은 1~4일 정도의 유통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주문하려고 보니..

첫 구매는 300g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1만 5천 원 이상 구매자인 경우에 제공한다고 합니다.

 

일단 만들어 먹을 메뉴를 생각해서 닭볶음탕용 닭, 제육볶음에 사용할 돼지 앞다리살, 구이용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마트보다 살짝 비싼 감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살짝 문제는 배송이 일주일 정도 후에 있습니다.

지금 먹고 싶어서 구매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최소 일주일 정도 후에 먹을 예정이니 지금 구매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ㅎㅎ

일주일 후에는 고기가 먹고 싶지도 않을 수도 있지만.. 고기는 항상 먹고 싶으니 문제가 아니려나 하여튼 기다리기는 좀 힘들 거 같습니다.

실제 계산은 예상금액에서 1천 원 정도 늘어났습니다. 무게로 가격이 책정 되는 육류의 특성상 약간 더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정육점에서도 똑같았던 거 같습니다.

 

아침에 보니 배송이 잘 왔습니다.

요즘에는 쿠팡이나 마켓 켈리 같은 곳에 익숙해서 편하고 좋긴 한데.. 포장이 많아서 약간의 죄책감도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냉매로 쓰이는 얼음은 물이라서 녹은 다음에 버리기만 하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진공포장이 되어서 왔는데 진공포장을 하면 신선하게 유지가 오래된다고 합니다.

정육각에서 온 신선한 고기를 먹어봤습니다.

일반 삼겹살보다는 약간 두툼한 느낌이고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신선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구울 때 기름도 적게 나서 먹기 전부터 기대를 더 하게 만들었습니다.

주관적인 총평은 신선하고 맛있다.입니다. ㅎㅎ 육즙도 살아있고 식감도 좋고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먹어본 고기 중에서 최고는 아닙니다.

최고의 고기는 삼겹살 고깃집에서 먹었던 직원이 구워줬던 제주도 삼겹살 고기인데..

집에서 먹어 본 중에는 거의 최고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다리는 시간만 2~3일 정도면 더 좋을꺼같지만 재고를 안남기고 도축즉시 바로 유통하는 구조에서는 힘들꺼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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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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