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스탠포드 호텔 카페 스탠포드

갑자기 뷔페 음식점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조금 유명한 곳은 비용이 상당히 비싼 데다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가족행사나 돌잔치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이용하기 부담스럽습니다.

예전에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 스탠포드가 생각이 났습니다.

음식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찾아봤더니 

주중 점심인경우 1인 1만 5천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과 같이 바로 출발했습니다.

 

이때는 12월이라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더 대박은 48개월 이하 아이는 무료입니다.

카페 스탠포드 점심 뷔페는 처음이라서 몰랐는데..

 

 

메인 메뉴를 둘 중에 하나 고를 수 있고 뷔페 메뉴는 셀프로 같이 나와서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12월 마지막 주라서 소고기 스테이크와 칠리새우 볶음밥을 각각 주문하고 뷔페를 이용했습니다.

생각한 대로 저녁 메뉴 때보다 메뉴는 반 이하로 줄어있고 주로 샐러드 위주의 뷔페입니다.

고기 위주의 메뉴를 생각한 사람이라면 실망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1만 5천원에 이 정도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상당히 혜자스럽다 느껴집니다.

메인 메뉴도 주별로 다르기 때문에 주변에 다니는 회사원이라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2022년부터는 비용인상이 조금 있어서 조금 아쉽긴 한데..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