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서 건조해서 그런지 피부도 건조한 느낌에 온천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일반 탕은 갈 수 없어 가족탕이 있는 곳을 찾아봤는데
유명한 곳으로 수안보 온천, 온양온천 등 많았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아기와 같이 가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강화도에도 해수 온천이 있어서 가고 싶었지만 실외 온천이고 가족탕은 없는 거 같았습니다.
경기 북부에서는 가장 가까운 곳으로 찾은 곳이 포천 제일 유황 온천이었습니다.
선택의 여지없이 출발해서 도착해보니 거의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온양온천 같은 곳으로 가더라도 시간은 크게 차이 나지는 않을 거 같기도 합니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었는데 입구 쪽에는 주차된 차도 상당히 많습니다.
80~90년대 느낌이 드는 외관입니다.
1층은 시골 시외버스 터미널 같은 느낌이라서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가족탕은 2층에 있습니다. 비용을 확인하고 가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2인 기준 2만 5천 원인데 아기까지 3인 3만 5천 원 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작은 방은 3만 원이라고 하는데 탕이 작을 거 같아서 큰 곳으로 갔습니다.
방은 생각보다 크고 욕조는 가정집에 있는 욕조보다는 넓어서 2명이 한 번에 들어갈 정도입니다.
저렴한 비용이지만 시설이 낡아서 호불 호가 있을 거 같습니다.
깨끗하기만 하면 크게 신경 쓰는 타입은 아니라 괜찮았습니다.
온천은 어려서 가보고 처음 가봐서 비교대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유황온천이라서 그런지 피부가 더 좋아지는 느낌도 있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비누를 쓰지 않았는데 상당히 미끌거려서 수돗물과는 다르다는 점이 확연이 느껴집니다.
거리만 가깝다면 자주 가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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