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화분 뿌리파리 없애기 마지막 모스키토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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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파리 퇴치용 총진싹 4주 사용후기

아이 때문에 베란다에 식물을 키우면서 뿌리파리가 생겨 총진싹으로 시도해 봤는데..

완전히 박멸이 되지는 않습니다.

농도를 강하게 해서 뿌리면 뿌리파리가 죽어있는 걸 많이 볼 수 있어서 박멸이 가능한 걸로 착각을 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효과 있다고 유명한 모스키토 바이츠, 바이트라고 불리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한 봉지에 3만원 가까이해서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유튜브에 워낙 칭찬이 많아 이걸로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구입했습니다.

 

화분에 큰 모래처럼 뿌려놓으면 됩니다.

물을 주면 약제가 녹아 뿌리파리에 작용한다고 합니다.

사실 모스키토 바이츠는 모스키토=모기라는 단어처럼 웅덩이에 있는 모기유충을 죽이는 용도로 사용하는 제품인데..

왜인지 뿌리파리도 죽는다고 합니다.

 

사용은 위 사진처럼 화분에 뿌려놓거나 차를 우려내는 것처럼 물어 담아 놓고 물만 화분에 주면 됩니다.

그런데 우려내는 방법은 귀찮아서 첫 번째 방법으로 사용했습니다.

처음 방법은 과습인 경우 곰팡이 같은 게 피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스키토 바이트가 해결해 줄 것으로 생각하고 화분에 넣고 물만 줬는데..

이미 창궐해 버린 상황이라서 그런지 줄어든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비 끈끈이를 같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나비 끈끈이에 엄청난 수의 뿌리파리가 잡혀 있습니다.

끈끈이와 손으로 뿌리파리를 잡는 작업을 했더니....

이제야 뿌리파리가 줄어드는 게 느껴집니다.

 

이미 창궐해 버린 흙은 버리고 새로 분갈이를 해주는 게 좋다는 말을 처음에 들었는데..

그 이유를 이제야 완전히 알아 버렸습니다.

사실 흙 구매 가격이 구입한 총진싹과 모스키토 바이츠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시간도 빠를 거 같습니다.

 

총진싹과 모스키토 바이츠는 친환경 제품이라서 효과는 확실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은 아닌 거 같습니다.

식물 파는 곳등에서 파는 강력한 약을 구입하면 효과는 하루면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있어서 안 썼지만 이미 창궐해서 어쩔 수 없는 화분은 흙을 갈아버리거나 강력한 약을 사용하는 게 좋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