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주도에 갔을 때에는 주니어 카시트 대여를 했는데 카시트 상태가 영 마음에 들이 않았습니다.
하루에 1만원정도 대여비였는데 많은 아이들이 사용해서 그런지 오염이 많이 된 데다 아이도 현재 사용하는 카시트보다 불편한 거 같은 느낌이 들어 이번에는 카시트를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작년에는 대중교통으로 공항까지 갔기 때문에 가지고갈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차로 계양역까지 와서 지하철 한정거장만 가면 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카시트가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아래 써있는 스펙을 보니 무려 7킬로입니다.
계속 들고 가가기는 무리가 있고 캐리어에 올려 카시트를 공항까지 옮겼습니다.
카시트는 그냥 보내도 되고 비닐에 넣어 보낼 수도 있습니다. 큰 차이는 없을 거 같아 비닐을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제주행 비행기는 제주항공이었는데 3천 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제주에서 김포로 올 때는 아시아나 항공이었는데 비닐을 무료로 제공해 줬습니다.
카시트가 생각보다 무겁긴 하지만 가지고 가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공항에서 렌터카 버스 타는 곳까지만 옮기면 되고 바로 차에서 설치하면 됩니다.
제주도 한 달 살기 같은 경우라면 꼭 가져가야 할 거 같고 단기 여행이라도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카시트를 가지고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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