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자동차로 올라갈수 있는 제주도 군산오름

제주도 여행은 몇 번 가봤지만 오름을 찾아가본 적은 없습니다.

올레길과 오름을 가보고싶은데 아직 6살인 아이와 함께 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이번에도 못 가는구나 생각을 했는데..

군산오름은 차로 높은곳까지 올라갈 수 있어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오름이라는 말에 찾아가 봤습니다.

그런데.. 이날 오전내내 흐리고 비가 와서 이번에도 못 가는구나 했는데..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가는 중에 날씨가 거짓말처럼 맑아졌습니다.

서귀포에는 처음부터 비가 안온건지 알 수없지만 날씨가 맑아지니 기분도 좋아지고 ㅎㅎ

군산오름으로 향했습니다

입구는 포장이 된 길인데..

올라가면서 보니 한가지 큰 문제가 있습니다.

길이 편도로 만들어져 있다고 보면 되는데.. 내려오는 차를 만나면 후진으로 공간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내려오는 차도 아래에서 두세대가 올라오면 후진으로 공간을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에 타이밍이 안 좋은 경우이거나 초보운전이라면 등에서 땀 좀 흘릴꺼같습니다.

 

팁이라면 차가 두 대 정도 올라가고 내려갈 때 따라 올라간다면 조금 더 쉽게 다닐 수 있습니다.

 

처음에 주차공간이 보여 주차했는데 오름으로 올라가면서 보니 위에도 주차공간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만 봐도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주차 후 10여분 정도만 올라가면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오름은 처음인데 왜 오름에 오르라고 하는지 알꺼같습니다.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군산오름 너무 좋아서 강추하지만 초보운전이라면 잘 생각해봐야 할 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