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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 M1 256G 구입과 개봉기

by Blue Green Color 2021. 4. 23.

동영상 촬영과 편집에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니 맥에서는 파이널 컷 프로, 윈도우 계열에서는 프리미어 프로가 있다고 합니다. 

더 많은 차이가 있지만 간단하게 이해한 바로는 배우기 쉽고 프로그램이 가볍고, 안정적인 프로그램은 파이널컷 프로, 배우기는 어렵지만 더 많은 기능으로 더 디테일한 작업이 가능하지만 프로그램이 무거워서 더 좋은 사양이 필요한 건 프리미어 프로라고 합니다.

일단 빨리 배우고 싶어서 파이널컷 프로로 정했는데.. 그 한 가지 이유 중에 파이널 컷 프로는 체험판으로 90일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서 라이선스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확인해보고 구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큰 문제는 애플의 맥 운영체제입니다.

윈도우만 20년 이상 사용하고 애플 컴퓨터는 한/영 자판도 바꾸지 못하는데.. 과연 배워서 잘 사용할 수 있을까 걱정이 크게 들었습니다.

사실 윈도우 95부터 사용할 때 그때에.. 서점에서 사전같이 두꺼운 윈도우 매뉴얼 책을 구입해서 하나하나 따라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윈도우 10 같은 경우는 사용하다가 뭐 안 되는 부분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예전에는 실행하기도 어렵고 실행해도 사운드가 나오지 않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지금보다 많이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갑자기 생긴 의욕을 꺾어보면 금방 사그라질 지름신일 거 같지만 생각난 김에 맥북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나온 M1칩의 경우 유튜브나 커뮤니티에서 호평이 너무 많아서 진짜 그런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구입은 쿠팡 로켓 배송으로 주문했습니다.

네이버 기준으로 가격을 보니 최저가는 거의 비슷합니다.

맥북은 맥북에어와 맥북프로가 있는데 같은 프로세서를 쓰고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이번 버전 제품은 맥북에어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가장 저렴한 깡통 모델이 가성비가 제일 좋다고 해서 기본 모델로 구입했습니다.

쿠팡 로켓 배송으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었는데.. 박스에 완충제가 제대로 들어있지 않아서 포장된 제품 박스가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열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안에 상품까지 파손되었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었는데..

다행히도 박스 안에 완충되는 부분이 있어서 실제 제품 박스는 괜찮았습니다.

 

박스에 Apple M1칩 탑재 13형 MacBook Air 8GB 메모리, 256 ssd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제품은 맞게 도착한 걸 확인하고 박스를 개봉해봤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뭐 특별한 건 없고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 정도만 있습니다.

맥북 에어의 만듦새는 그럴듯합니다. 사과 마크도 이쁘고 알루미늄 케이스라서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도 나름 고급스럽다고 느껴집니다. 경험해보지 않은 운영체제라서 이제 뭘 해야 하나 걱정이 시작됩니다.

한/영 키는 다행히도 요즘에 나온 맥북에 붙어 있는 걸 보고 약간의 안도를 했습니다.

예전에 애플 스토아에서 한/영키도 못 찾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9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체험한 파이널 컷 프로까지 설치하고 이제 좀 쉬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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