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피부질환에 사용하는 에피세람 연고

소아과나 피부과에 피부질환으로 가면 먹는 약과 리도멕스라고 하는 스테로이드가 성분이 들어간 약을 처방해 줍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약은 며칠 바르면 치료효과가 확실한데..

스테로이드 성분자체가 내성이 생기고 하면 더 강한 스테로이드 약으로 해야 한다고 해서 아기에게 사용하기는 항상 찜찜한 마음입니다.

데소나도 리도맥스와 같은 수준의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처방받은 약입니다.

 

 

그러다 병원에 홍보자료가 있어 에피세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토피 치료제로 유명하다는데..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고 안전하다고 해서 처방받았습니다.

피부 장벽을 복구시켜서 낫게 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90그람이 10만 원이 조금 안되게 비쌌던 걸로 기억하는데..

데소나나 리도멕스가 몇천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비싼 수준입니다.

예전에는 안됬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실비보험도 가능합니다.

 

비싸기 때문에 조금 더 약효가 있을까 기대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결과는 스테로이드가 약하게 있는 약은 3일이면 다 낫는다면 에피세람은 확실히 낫는다는 느낌이 안 들었습니다.

스테로이드가 있는 약으로 어느 정도 호전되게 만든 다음에 부작용이 적다고 하는 에피세람으로 보조적인 용도로 사용으로 보입니다.

아기 기저귀 발진 같은 곳에 사용하는 비판텐과 비슷한 수준의 약으로 생각됩니다.